사모펀드 블랙스톤이 통신 및 미디어 회사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의 휴대폰 인프라 사업에 대한 소수 지분 70억 캐나다 달러(50억 3천만 달러)에 입찰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주 캐나다 기업 로저스는 부채 부담을 덜어주는 거래를 발표했지만 투자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로저스는 무선 백홀 운송 인프라의 일부에 대한 소수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앞서 발표했다.
블랙스톤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고 로저스는 논평을 거부했다.
로저스는 예상보다 낮은 무선 가입자 추가가 스포츠 관련 매출 증가를 상쇄하면서 이번 달 3분기 매출 추정치를 하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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