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과 6개 축협, 그리고 1,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이 ‘2023년말 기준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종합 1등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한우를 포함한 115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말 기준 종합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는 원예 49개, 양곡 49개, 통합 5개, 가공 5개, 축산 7개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법인의 사업실적, 재무상태 및 손익, 자산, 자기자본 등을 분석하여 사업의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생산성, 성장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2016년에 출범한 강원한우는 한우가격 하락, 사료 값 폭등 등 한우사업 악조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매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명품한우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한우는 출범 이후 강원 지역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고, 그 결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종합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표한우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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