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상 정보 기반…태풍 등 자연재해 사전 경보 시스템 개발
메가 사이즈로 성장하는 도시의 발달 속해서 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원활할 교통 시스템의 구축과 주차 공간의 확보, 보행자의 안전 등 교통과 관련한 분야는 시민들의 편의성 상향을 위해 필수적이다.
로드맵은 새로운 첨단 기술로 우리 보다 촘촘한 도시교통을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AI 결합한 교통시스템…"주차로 인한 불편 최소화"
로드맵은 스마트시티, 주차연계사업, CCTV,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설립됐다.
조은비 대표는 "우리가 함께 가야하는 길이란 뜻으로 '로드, 길 그리고 맵, 지도'를 합쳐 로드맵으로 이름지었다"며 "내가 불편하다고 느낀 점이 모두가 불편한 점이니까 이걸 해결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공공의 이익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로드맵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로드맵이 강조하는 기술 분야는 주차시스템이다. 자동차는 운행도 중요하지만 결국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가 최종 목적이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현재 실시간 주차 정보 및 신뢰성 부족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해소시켜 보자는 생각으로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물론 다른 경쟁사들도 주차할 자리를 찾아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CCTV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눈이나 비, 날씨에 의해 인식률 떨어진다.
이에 반해 로드맵은 라이다 기술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주차된 차량의 인식률을 높여서 주차장의 빈자리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했다.
어플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2km 반경 내의 주차장을 검색하고 탐색이 끝나면 주차장 위치부터 주차 가능 공간 정보까지 화면을 통해 제공된다. 만약 주차장이 만차라면 자동적으로 빈자리가 있는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 "교통기술 개발의 최종 목표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권 향상"
로드맵이 짧은 기간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에 대한 끝없는 욕심 때문이다.
레이저 신호를 쏴서 주변 사물을 감지해 위치, 거리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라이다 센서 적용해 CCTV만으로 파악이 어려웠던 날씨,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했습다. 결과 정확도 99%의 테스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조 대표는 "앞으로 주차 요금 자동 정산 시스템도 적용 예정인데요. 주차 공간을 찾는 사용자 뿐만 아니라 주차장 관리업체, 기업, 기관 등 모두가 편리해지는 주차 올인원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며 "이륜차 단속 시스템에서 라이다 기술을 적용했고, 라이다 기술 외에도 RFID, 즉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서 번호판 위변조 방지, 이력관리 등을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 앞이나 사고가 잦은 곳 등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으로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횡단보도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기를 정화하고 무정차를 방지하고 운행 종료시 노숙자들을 관리해 보다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스마트 횡단보도 경우 과속과 정지선 위반 차량을 계도하고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는 우회전, 그리고 불법주차까지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24시간 기상 정보 수집…"실시간으로 자연재해 사전 예방하는 기술 개발"
해마다 되풀이되는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차장과 지하차도가 수시로 침수되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로드맵은 기상 정보를 기반으로 24시간 무중단으로 수위를 감시하면서 차량 통제와 경고를 해주는 스마트 수위 감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재해를 확인해 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드론을 이용한 분야에도 적극 나섰는데 이에 대해 조 대표는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항공교육훈련포털, 항공자격시험 관리시스템, 드론 비행경력시스템, 안정성 인증 검사시스템, 항공사고조사 관리시스템 등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시스템들을 통합 연계해 이용자와 운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로드맵은 다양한 운행제한 단속 시스템의 개발로 공공의 이익을 높이고 있다. 도심 내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 유동적으로 단속하는 교통시스템 등을 지역별 다양하게 적용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도시교통의 빈틈ㄷ을 메꿔주는 일이 로드맵의 사명이며 결과적으로 도시교통의 흐름이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