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가 세금 소프트웨어 회사 버텍스(Vertex)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사마드 사마나는 버텍스의 주식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5달러 올려 50달러로 설정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약 18.6%의 상승 여력를 암시한다.
올해 버텍스의 주가는 56.5% 상승하며, S&P 500의 20% 상승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사마나는 "레버리지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수확할 마진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본다"며 "이는 건전한 클라우드 수익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향후 몇 년간 강력한 클라우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텍스 경영진은 올해 클라우드 성장을 28%로 예상하며, 사마나는 202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복합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마나는 버텍스의 클라우드 수익 성장 기회가 지난 9월 전자 송장 발행업체 Ecosio를 인수함으로써 뒷받침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 내 입지와 기존 고객 기반이 Ecosio의 능력과 결합되어 완전히 통합되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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