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정책학회로부터 ESG정책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2022년부터 ESG 혁신정책에 대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공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ESG정책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KTL은 ESG 비전인 '지속가능한 기술사회를 이끄는 공공인증의 기준'에 따라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환경(E)부문에서는 대기, 수질, 자동차, 토양, 물, 소음·진동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 및 물 기술 검사기관 지정 등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사회(S)부문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제품상용화,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 의료 인공지능, 항공보안장비, 자율주행 등 지역별 특화산업 뒷받침과 기업지원을 위한 미래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비롯해 소외된 장애예술인을 채용하고 K-하모니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총 18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배구조(G)부문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청렴 경영 선언식, 청렴 워크숍 등에 기반하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역대 최고 수준인 2등급을 달성했다.
더불어 디지털 성적서 확산, ESG 공시 채널 신규 구축, 제3자 ESG 검증 추진 등 ESG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본업에 기반한 ESG부문별 실천 과제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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