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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세'에 車·2차전지주 충격 [장 안의 화제]

이근형 기자

입력 2024-11-06 15:25   수정 2024-1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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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트럼프 유력'에 車·2차전지주 충격

    <앵커>
    외국인 이탈 지속되고 있습니다. 환율 1,400원대 가까워졌다는 게 트럼프 당선을 반영한 데이터로 보이고요. 대선 결과가 확실해진 이후의 외환시장 움직임, 그리고 외국인들의 증시에서의 움직임 어떻게 예상을 하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우리나라의 체력이 지금 진짜 약하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물론 지금 외신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거의 89%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런 조기 승리 선언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결국은 환율이 트럼프 후보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오늘 일중 1,400원까지 상승을 했었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을 했었을 때 증시 충격에 대한 학습 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이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방산이나 전력 인프라, 가상자산 같은 쪽에 강세가 나올 거다라고 얘기를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오늘 말씀드린 섹터들이 모두 다 지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해당 섹터가 또 워낙 약세하고 맞물리면서 지금 달러가 강세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 270석을 확보해야 되는데 지금 이 표 차이가 제가 지금 보는 기준으로는 지금 209대 230이거든요. 표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도 증시는 그렇게 코스닥 지수 같은 경우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 안타까운 모습이 결국은 외국인들의 이탈을 야기하는 부분으로 적용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블룸버그 현재 데이터를 보면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09대, 230대, 헤리스 대 트럼프 이렇게 나오고 있고요. 상원의 경우에는 공화당이 50석을 차지한 것으로 50대 40이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가가 많이 빠졌고, LG에너지솔루션은 마이너스 7.5% 급격한 조정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강화, 그리고 IRA 보조금 축소, 이런 거에 대한 우려들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아무래도 일단은 아까 몇몇 기사로 접했듯이 처음에 대선 공약 당시 나왔던 전기차 IRA 보조금 축소가 아무래도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현대차 같은 경우는 다행히도 미국 쪽에 공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완화가 될 수 있을 만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국적 점유율을 착실하게 늘려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단발적인 외부적 변수로 인한 충격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분명히 예전에 있었던 갭 상승했던 부분들이 엄청 오래전에 있었는데 그때 나왔던 갭을 메꾸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아마 내일 정도에서 어느 정도 되돌린 부분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EPS라 그러죠. 분명히 주당 순위 자체는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 대외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빠졌던 거지 회사 자체 밸류는 크게 문제는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기왕 현대차 사고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런 잔파동에 매도를 하시기 보다는 그래도 결국에 성장하는 기업이고요. 단순히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도 있고 내연기관도 있고 로봇도 있고 대외적인 밸류는 흥분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라면 지금은 일단 눈 딱 감고
    좀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로서 지금 활용해 보는 건 좀 위험한가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겁니다. 아마 대외적으로 당선 이후에 여러 가지 강한 발언들을 하겠죠.
    그때 조금씩 더 하락파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아직은 일주일 정도 있다. 다음 주 정도 가면 아무래도 증시가 제 모양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백종원 자존심 지켰나…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급등

    <앵커>
    더본코리아 얘기부터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공모가가 3만 4천 원, PER이 공모가 3만 4천 원이면 15배 정도 수준이었다고 해요.
    음식료주 평균 PER이 12배 수준이니까 이미 그것보다도 공모가가 높은 수준이었는데 글로벌 프랜차이즈 PER은 30배 수준 오늘 거의 글로벌 프랜차이즈급으로 가격이 높아져 있는 상황 아닙니까? 밸류에이션 어떻게 봐야 돼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비싸다가 맞는 건데, 오늘 상장한 날에서는 사실 밸류를 얘기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는 게 수급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만약에 밸류에이션의 적정 주가를 얘기를 한다면 이미 증권가에서 보고서는 나왔습니다. 적정 주가는 4만 5천 원 정도다라고 했었는데 이게 상장할 때 여러 피어 그룹을 어떻게 산정을 해야 되냐 우리가 아는 음식료 기업들은 라면이든 해외 수출을 하는 거지 이런 브랜딩을 하는 거를 운영을 하는 데는 많이 없었으니까 그런 피어 그룹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건데 그런 부분에서는 사실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고평가인 거는 맞지만 그런데 지금 이런 수급적인 이슈가 어떻게 반응할지에 따라서는 사실 계속해서 바뀌는 게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이제 일각에서는 더본코리아를 안 좋게 얘기하는 게
    우리 사주 청약이 0.35대 1밖에 안 됐다. 근데 이제 그거 같은 경우에는 제가 생각했을 때 보통 1인당 3천만 원 정도를 살 수 있었는데 근데 그거는 1년 동안 보호 예수가 걸리니까 이제 그거에 따른 기회비용을 계산하다 보니 이제 좀 참여를 안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됐든 간에 오늘 같은 시장에서 지금 말씀드리는 그 10분 사이에 좀 주가가 많이 하락을 하고는 있는 모습이지만..

    <앵커> 현재시각 상승폭이 계속 줄어드는 건 무슨 배경이라고 봐야 돼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사실 지금 코스닥 지수는 또 반등을 하고는 있는데 지수가 이렇다 보니까 더 치고 가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으니 이쯤에서는 조금 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이런 매도가 나오는 게 아닐까. 그리고 오늘 가집계를 보면 외국인과 기관, 특히 기관 쪽에서 매도가 강하게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작용을 하는 거라서 만약에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가 지금도 고평가가 아니고 중장기 이상으로 괜찮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지금 당장 매수를 하는 것보다는 한 일주일 정도는 저는 지켜보는 게 괜찮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같이 보시고 아마 또 증권사에서 보고서들이 계속 나올 겁니다. 그런 내용들도 같이 한번 크로스체크를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한국판ASML' HPSP 지분매각 추진

    <앵커>
    HPSP는 최대 주주죠. 사모펀드 크레센도가 경영권 매각한다는 소식과 함께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업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들 아실 거예요. 매출의 30%가 TSMC 향이라고 하고 굉장히 좋은 기업인 건 알겠습니다. 좋은 건 알겠는데 지분을 판다는데 주가는 왜 오르는 겁니까?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이게 사실 비싸게 팔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HPSP 시총이 2조 8천억 정도 되어 있는데 그중에 40%인 1조 4천억 원을 거의 300%죠. 3배 가까이 받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현재 주가보다 비슷하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다 하더라도 조금 더 주가는 올라야 되지 않느냐는 그런 시장의 논리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이런 식의 한국 시장에서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것처럼 올랐을 때 어떤 호재로 받아들이냐, 떨어졌을 때 어떤 악재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어떤 이슈는 같은 이슈에 오르고 떨어지는 그런 부분들이 좀 다르다라고 말씀을 하려고 드리고 있는데 원래 사모펀드 자체가 적정 구간에서 엑시트, 즉 지분을 팔아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재투자를 하는 게 보통 사모펀드의 방식이기 때문에 예스티와의 어느 정도 소송이 긍정적인 현재 자치가 가장 높다고 판단하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게 반도체 장기주들이 그렇듯이 조금 고평가를 매번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데 현재 반도체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에서 맨날 오르고 있는데 현재 주가에서 진짜 돈을 받고 팔기 딱 좋은 시간이다. 그 다음에 적정한 밸류와 적정한 현재 가치가 포함이 된 상황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주가보다 아마 조금 더 올라갈 가능성이 좀 큽니다. 다만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당분간 관련된 예스티와의 소송이 조금 더 진행이 되면 될수록 조금 더 주가는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정 구간에서 매도는 필요합니다.

    분명히 어떤 누구의 손에 얹느냐에 따라서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거라고 생각되고 혹시나 글로벌 업체가 잡게 될 경우 주가는 조금 더 폭등하게 될 가능성. (폭등한다고요?) 네, 아마 예를 들어 정말 좋은 기업이 HPSB를 관계자로 두게 될 경우에 그런 시너지까지 나타나게 된다고 하면 아마 현재 주가보다는 10에서 20% 정도의 상승 여정이 충분히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위메이드 "미르4, 中판호 언제든 나올 수 있다"

    <앵커>
    누가 지분을 가져가느냐, 이걸 또 주목해서 봐야겠군요. 위메이드 미르4, 미르라는 IP가 중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IP인데 이제 미르4가 중국 판호를 받느냐 안 받느냐 이게 관심인 모양입니다. 오늘 위메이드 컨퍼런스 콜에서 모든 절차가 종료가 됐다.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위메이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주들 계속해서 요 며칠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다가 모멘텀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14일에 또 국내 최대 게임쇼 GSTAR도 개막을 하는데 작년보다 규모는 두 배 더 커졌다 이런 기대감도 있는 것 같고요. 게임주 어떻게 보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제가 생각했을 때 실적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NC 같은 경우에도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노이즈가 발생을 했었고 결국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회사들의 자구책 마련을 강행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와 비슷하게 보면 시프트업 같은 회사도 중국 판호 소식에 주가가 급등을 최근에 했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메이드와 관련된 그런 부분도 충분히 반영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실 오늘 위메이드가 오르는 이유가 뭘까? 진짜 그것 실적에 대한 부분 때문일까? 아니면 암호화폐 때문일까? 그런 생각이 사실 들었는데 지금 위믹스의 가격을 보니까 오늘 그렇게 상승이 나오고 있지는 않아서 일단은 약간 전자 쪽으로 추정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어찌 됐든 간에 여러 가지 모멘텀들을 갖고 있었던 과거에
    기억하시겠지만 2021년도에 화려한 주가 상승이 나왔었던 그런 부분들을 지금 재연할 수 있을지는 회사의 경영과 그리고 향후에 있어야 되는 모멘텀, 암호화폐라든가 아니면 중국 판호에 대한 모멘텀들이 좀 뒷받침돼야 다시 한번 반등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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