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됐는데…증시 불안 여전
<앵커>
대선 이후에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시장에, 그래도 오늘은 외국인들이 유입이 되는 게 느껴지는데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최근에 금투세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은 금투세가 해결되면 강한 반등을 기대를 했었는데요. 금투세 이슈는 반등의 요인이 아니라 하방을 지지를 해주는 그런 정도로만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는 게 맞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상법 개정입니다. 상법 개정이 되어야만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증시가 한 단계 더 레벨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우리 투자자분들께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왜 서학개미분들이 우리나라로 안 들어오냐는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또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엔비디아를 팔아서 삼성전자를 사라 그러면 사시겠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미국 같은 경우는 툭하면 자사주 매입을 하거든요. 주주하는 정책을 하죠. 이미 거기에 맛들여 있는 서학개미분들이 지금 다시 이런 주주하는 정책을 하지 않는 우리나라 증시로 글쎄요 쉽게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상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이 되지 않나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시장으로 돌아와서 오늘 시장 보시게 되면 기존에 주도 섹터였던 바이오가 좀 밀리고 있고요. 그리고 새롭게 조선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컬러가 좀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가 좀 유심히 봐야 되지 않나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분위기가 확실히 좀 달라요. 그리고 또 바뀐 것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고 시진핑 주석이 전화를 했더라고요. 과거에 바이든 대통령 당선 때는 약 17일인가요? 18일 있다가 전화를 했는데 오늘은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뭔가 중국 내에서도 변화의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시진핑이 유화적인 스탠스로 바뀌었다 이 말씀이시죠?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맞습니다. 얼마 전에 인도와도 어느 정도 화해의 스트레스를 보이지 않았겠습니까? 지금은 미국과 어느 정도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여기 초점을 맞춰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장중 환율 1,400원을 돌파한 이후에 환율이 다시 하락 전환을 했고요. 여전히 지금 정도의 환율이면 내수기업이나 물가에는 부담을 주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방향성이 계속 아래로 향해야 외국인들도 들어올 텐데 말이죠.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 아직까지는 뚜렷한 워낙 강세가 진행이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국내만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달러 강세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달러에 대응하는 환율 부분들은 거의 다 약세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아무래도 첫 번째 요인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쉽게 말씀드려서 현 정부에서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이 기간 동안에는 아무래도 어떠한 시장에서는 갈피를, 방향성을 잡지 못하다 보니까 불확실성의 대두 그리고 불확실성에 대한 대두 부분들이 나온다고 하게 되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이 환율 시장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다가 앞서서도 말씀하셨지만 전체적으로 국내 증시가 아직까지는 방향성을 못 찾고 있는 상황들이고 국외 시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아직까지는 찾아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지 못하다 보니까 조금 더 약세 흐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특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약세가 진행이 된다고 해서 한국의 수출기업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일 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놓고 봤을 때 수급적인 측면으로 놓고 보게 되면 아무래도 원화 강세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이러한 부분들을 찾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앵커>
당분간은 어렵습니까?
<최영동 와우넷 대표>
당분간은 이 레벨 구간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전체적으로 금융시장 자체가 안정화를 찾는 상황들이고 그리고 트럼프의 인수위가 발족이 되고 그리고 새로운 정권으로 넘어가기 위한 이항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이 된다고 하게 되면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 같은 경우도 한간에는 어제 같은 경우는 1450원, 1402까지 나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 수준까지는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좀 들고 오히려 지금 수준이 거의 현재 지금 보여주고 있는 레벨단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가 아닌가 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조선 / 방산 : 트럼프 트레이드 최대 수혜주로 부상
<앵커>
트럼프 대통령, "조선업 한국 협력 필요하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런 언급을 했는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정비도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원한다. 이런 언급을 했단 말이죠. 갑자기 왜 조선을 들고 나왔을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원래도 대안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밖에 지금 대안이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시점의 문제였었고요. 그런데 좀 놀랐던 것은 오늘 콕 집어서 조선을 얘기를 했다는 것이 시장이 좀 놀랐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2차 전지나 반도체 칩스버 관련해서 워낙에 미리 시장에 우려가 많았었고 그리고 우리 정부도 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다 보니까 좀 뭐랄까요, 떡을 하나 준다라고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하든 안 하든 간에 어쨌든 간에 이 MRO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선박에 대한 부분들 자체는 결국 우리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시간의 어떤 문제였다라고 우리는 보고 있고요. 다만 그런 부분들이 좀 앞당겨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좀 놀라서 오늘은 좀 강하게 좀 땡기고 있습니다마는 당장 그렇다고 해서 mro에 대한 부분들이 내일부터 수주가 또 막 나온다거나 아니면 추가적인 수주가 봇물터지듯이 나온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워낙에 하반기에는 조선에 대한 어떤 수주에 대한 부분들이 좀 슬로우하기 때문에 앞서서 수급이 많이 좀 비었어요. 그런데 이런 코멘트 나오다 보니까 비워놨던 부분들을 다시 채우는 과정이 오늘 하루 나왔기 때문에 급등이 나왔지 내일부터 이런 급등이 계속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없으신 분들은 내일 이후에 매크로단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까 천천히 좀 조정시마다 모아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 내 MRO 진출해 있는 곳은 한화오션 아니면 HD 현대중공업 정도 있지 않습니까? 또 트럼프의 LNG 관련된 정책 이런 걸 생각해보면 LNG 선 쪽은 또 삼성중공업이고. 어디를 봐야 돼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지금 전반적으로 조선업종에 대한 강세 흐름도 상당히 잘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고요. 그런 부분들에서 보시게 되면 앞서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무래도 LNG 이런 쪽으로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가 본격적으로 수주가 또 이어진다고 하게 되면 지금도 수주가 너무 잘 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우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중 물량 자체가 진행이 된다고 하게 되면 그동안 조선주들 슈퍼사이클, 슈퍼사이클 상대 얘기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주가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자에 대한 리바운딩을 통해서 다시 한번 방향을 잡아준다고 하게 되면 지금 시장에서 주도를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기존에는 바이오 종목군들이 지수를 어느 정도 방어적인 역할을 해줬고 지켜주는 역할을 해줬다고 하게 되면 지금과 같이 섹터가 빠졌을 때 다 같이 빠지는 게 아니고 한쪽에서는 그래도 이런 형태의 움직임들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는 증시 입장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겠죠.
■ 반도체 : 칩스법 축소 우려
<앵커>
그렇군요. 반도체의 경우에 실제 칩스법 지원이 축소될 가능성을 우리가 염두에 둬야 되는 단계라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글쎄요. 너무 좀 걱정이 앞선 것 같습니다. 지금 반도체도 그렇고 2차전지도 그렇고 시장이 너무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안이 없어요. 만약에 우리 반도체 쓰지 않으면 어디 거 쓸 겁니까? 그리고 우리 2차전지 쓰지 않다면 서구권에서는 우리나라 2차전지 그리고 유럽 같은 경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2차전지 쓰지 않으면 중국 거를 써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안이 없는 상황이고 또 하나가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와 그리고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만들어낸 고용 창출에 대한 부분들을 무시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IRA에 대한 폐지에 대한 반대도
공화당 내에서 상당히 목소리 높은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보고 있고 이미 보조금 축소에 대한 부분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어느 정도 대비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이 너무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 / 2차전지 / 신재생 : IRA 세액공제 축소 우려
<앵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겠네요. 자동차 같은 경우도 현대차가 한 달 내내 끝모를 조정을 겪어오다가 오늘 지금 살짝 반등하는 모습이란 말이죠. 전기차에 대한 걱정,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현대차, 기아차 같은 경우는 선거기간 동안에 꼭 굳이 선거기간으로, 미리 대선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그동안의 상반기 동안의 주주환원 정책이라든지, 밸류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로 주가에 대한 상승 동력이 자금을 했다고 하게 되면 사실은 인도IPO가 끝나고 나서는 실질적으로 현대기아차를 끌어올릴 수 있을 만한 모멘텀들을 찾지 못하는 그런 상황들이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최근 들어서 어떻게 보면 시장이 전반적으로 악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대한 하락탄력도는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바닥을 형성을 하고 있다는 얘기겠죠. 그런 부분들을 놓고 보게 되면 연말로 이어질수록 아마 인도 IPO를 통해서 마련된 자금을 가지고 주중환원 정책을 구체화한다고 하게 되면 반등에 대한 모멘텀들을 가져갈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와 더불어서 지금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이 미대선 결과에 따라서 상당히 좀 암울한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들인데 오히려 글로벌 OEM들과의 싸움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에서 놓고 봤었을 때는 현대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에 대한 지위는 오히려 더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2차 전지에서는 IRA 보조금의 경우에 2032년까지 사실 세부적인 보조금 조항이 나와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트럼프가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라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가봐야 할지 알겠습니다마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현재에서는 중론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신념에 의해서 이런 것들 갖다가 취소를 한다든가 그런 것들이 쉽지 않다라는 것이 일단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 얘기고요. 현업에서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면 사업 다 접고 다시 (국내로) 들어와야 되죠. 그런 극단적인 케이스에 우리가 너무 염려 필요는 없다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왜 주가가 밀렸냐라고 물어보신다라면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이거든요. 결국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이 취임을 하기까지는 1월에 취임식이죠. 그러면 한 3개월 정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 3개월 사이에 그 기간을 기다리기 싫은 수급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불확실성을 기다리기 싫기 때문에 일단 팔고 보자라는 심리가 어제 오는 주가를 좀 밀어내는 그런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그것을 제외하면 최근에 2차 전쟁을 여러분들을 제가 저희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분들이 말씀하신 논리는 뭐였냐. 이제는 바닥에 대한 분들은 이제는 다 모두가 동의를 하고 있고 다만 반등의 강도에 대해서 좀 자신이 없었다라는 게 모두가 동의를 하고 있었던 부분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더해서 탄산 리튬 가격이 역시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탄산 리튬 가격이 이제는 쌍바닥을 짚고 돌아서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고 또 하나 수출 데이터 역시도 10월 수출 데이터가 상당히 빠르게 돌아섰고 있다 그러면 11월과 12월에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트럼프 노이즈만 제외를 한다면 상당 부분의 어떤 부분들이 숫자로서 이제는 2차전지가 바닥을 확인한 어떤 그런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트럼프 노이즈라는 주가락은 상당히 좋은 매수 기회로 우리가 볼 수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씨에스윈드가 사실 오늘 실적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고 심지어 수주 소식도 들려왔는데도 주가의 흐름이 굉장히 안 좋았단 말이죠. 트럼프가 풍력을 싫어한다는 얘기는 나오긴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싫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고 이걸 원전으로 대체할 거다 이런 걱정들도 있는 것 같고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그런데 이게 지금이야 어찌 됐든지 간에 트럼프가 선거준비운동을 하는 동안에 정책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실질적으로 업무가 시작이 되고 트럼프 1기가 시작이 됐었을 때 트럼프 1기 때의 예를 또 안 들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트럼프 1기 동안에 폭력 설비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 측면을 놓고 봤을 때는 일단은 지금이야 불확실성에 의해서 친환경 관련 종목군들이 어제 이어서 오늘까지도 방향성을 못 잡고 약간은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밸류에 대한 부담감들을 상당히 많이 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투심에 의해서 눌리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탄력도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타업종 대비해서는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보유하고 계신 분들 같은 경우는 약간은 비중을 축소를 하시면서 관망을 하시는 흐름들 지켜보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아마 이러한 부분들이 정부에서 지원이 좀 덜 진행이 된다 하더라도 사업에 대한 방향성 자체 그리고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 자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플랜이지 않습니까? 그 기간 동안에 기업들의 스탠스를 좀 보시면서 대응을 하시는 게 맞지 않겠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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