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플래너를 출시한 지 22년 만에 디지털 플래너를 내놓는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플래너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적립 행사인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해 실물 플래너를 받아야 한다.
특정 음료 3잔을 포함한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를 모으면 플래너와 달력, 램프 등 증정품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중에서 실물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은 스타벅스 앱으로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필기 앱인 '굿노트'를 설치할 수 있다. 굿노트 앱에 접속해 스타벅스와 굿노트가 협업 제작한 디지털 플래너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플래너 표지는 3종 중에 고를 수 있다. 플래너는 월별·주별로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는 면과 아무런 규격이 없는 면, 새해 계획을 정리할 수 있는 면 등으로 구성됐다.
월별 일정 관리 면은 구글 캘린더 앱과도 연동된다.
iOS 기기 이용자는 디지털 플래너를 꾸밀 수 있는 이모티콘과 메모지 등으로 구성된 스티커 북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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