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경쟁 방식 블라인드펀드 출자 사업 공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미래선도, 전문 벤처캐피탈, 중견 도약 등 분야에 총 2천억원을 출자해 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미래선도는 총 1천억원을 2개 운영사에 출자한다.
전문VC는 총 450억 원을 인공지능, 에너지환경, 모빌리티로 나눠 3개 운용사에 출자하며, 중견도약은 총 550억 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12월 중에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 결성은 내년 6월 말 전에 완료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VC 운용사의 분야별 전문성 확대, 투자 대상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이 이번 출자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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