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일본 내 최고 성능의 AI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그룹 내 통신사업부인 소프트뱅크 코퍼레이션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제작할 예정이다.
개발되는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DGX B200 제품을 기반으로 하며, 향후 협력에서 그레이스 블랙웰 기반의 슈퍼컴퓨터도 만들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 행사에서 직접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후 소프트뱅크 코퍼레이션 주가는 1%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1.7% 하락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