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7,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8,448억 원) 대비 13.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당기순이익은 5,846억 원으로 1.2% 늘었다.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9,770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APE 성장에 대해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 일반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 핵심 이익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3분기 말 누적 기준 9조1,297억 원에 달했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약 164.5%를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36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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