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어 83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893억 원으로 1.9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85억 원으로 98.5% 늘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호황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업비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70%에 달하는 1위 회사로, 과거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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