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DK아시아가 인천 서구권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시범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1,500가구 규모다. 향후 인근에 2만 가구가 더 들어서면 총 2만1,313가구의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하이엔드급 조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통상 공동주택의 법정 조경 면적 비율은 15% 수준이지만,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조경 면적은 법정 기준 대비 두 배 이상 넓은 38%다.
단지 내에만 약 80종, 80만주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 80%가 상록수 계열로, 계절에 상관없이 푸른 정원의 모습을 유지한다. 주변으로는 축구장 10배 크기의 5개 테마 정원 위치한다.
리조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화관·실내 수영장·사우나·GX룸·헬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통해 여가와 휴식·취미 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아파트 중 최초로 약 30m 길이의 복층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도입했다.
입주민에게는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 3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DK아시아 관계자는 "3식 서비스 업체는 풀무원, 신세계 푸드 등으로, 경쟁을 통해 선정된 만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식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입주민은 주말을 활용, 경인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요트투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16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7억 원 대 초반으로 형성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영향에 관리비가 비쌀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1,500가구 대단지인 만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전기 및 도시가스 등 개별 가구 사용분을 뺀 공용 관리비는 20만원 수준"이라며 "가구 당 월 2만5천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입주민들이 상상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거와 도시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이성근, 영상편집 권슬기, CG 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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