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플랜티넷(075130)

플랜티넷이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005년 상장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이 기업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332억으로 낮아졌지만, 회사는 적자 상태가 아니며 오히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263억 8천만 원, 영업이익은 17억 3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5% 증가한 수치로,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비용 구조 효율화와 지분법 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이 37억 9천만 원, 영업 손실은 1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사업 정리와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플랜티넷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며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AI 테크랩을 통해 영상, 텍스트,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유해 차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플랜티넷의 콘텐츠 자회사인 플랜티엠은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을 론칭하며 삼성전자, KT 등 주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빠르게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그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휴 규모 및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실적 성장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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