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간 5시 45분 지나가고 있고요,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러우 전쟁의 격화와 노르웨이의 대형 유전인 요한 스베르드럽이 생산 중단이 겹치며 원유 공급난 이슈가 부각됐습니다. 유가는 현재 3%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WTI는 69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73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추워지는 겨울철 날씨를 주시하며 미국 천연가스 선물도 5% 가깝게 오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으로 인해 대두와 밀 선물이 1%대 상승 중인데요, 다만 브라질의 대두 생산 호조가 점쳐지기도 했고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으로 인해 미국산 대두 수요가 축소되며 대두 선물은 추후 하락이 전망됩니다. 코코아 선물은 유럽연합 EU의 삼림벌채법 시행 연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며 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화 강세로 인해 8주래 최저치까지 밀렸떤 금 선물이 오늘은 상승 전환됐습니다. 현재 온스당 2,610달러 선 넘어가고 있고요, 골드만삭스 역시 내년 금 가격에 대해 3,000달러 론을 유지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106선 초반까지 후퇴한 달러인덱스에 은과 백금 선물도 2%대, 구리와 니켈 선물도 1%대 상승불 켜고 있고요, 미국의 러시아산 팔라듐 제재의 구체화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며 팔라듐 선물이 이날 7% 넘게 뛰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2% 정도 상승불 켜고 있고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5만개 이상 추가매수했다는 소식도 조금 전 전해졌습니다. 비트코인, 현재 91,000달러 선 터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3대 지수 ETF 혼조세 보이고 있고요, 섹터별로는 SOXX 반도체 ETF가 1.3%, XLC 커뮤니케이션 ETF가 1.08% 정도로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주제로 한 ETF 2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그리고 캐시 우드의 새로운 전략과 관련된 소식, 차례대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 티커명 ARKB입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입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약 600% 정도의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적어도 65만 달러, 많으면 100만에서 150만 달러까지도 예측이 된다는 건데요, 일단 연말 내에는 10만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올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일단, 트럼프 2기 아래,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규제들이 완화될 것이라고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임을 가장 강력한 이유로 들었습니다. 바이든 정권 내에서의 불합리했던 조치들이 해제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현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의 퇴임 등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만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이 신규자산으로 인정을 받는 분위기임도 강조했는데요, 전통 금융업계에서도 암호화폐를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하고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반감기에 대한 호재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상기시켰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반감기와 맞물리는 시기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점프업’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미장에 상장돼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크게 12가지로 나뉩니다.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티커명 GBTC,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티커명 IBIT,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 티커명 FBTC, 그리고 이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 티커명 ARKB가 시가총액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고 있고요, 이외에도 비트와이즈, 반에크, 발키리, 인베스코와 갤럭시 디지털, 프랭클린 템플턴, 위즈덤트리, 해시덱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GBTC ETF의 미니 버전 ETF인 BTC까지, 다양한 특징들을 가진 비트코인 현물 ETF들이 존재합니다. 각 ETF들의 장점을 간단하게 짚어볼까요? 일단 ARKB ETF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규모가 큰 비트코인 현물 ETF 중에서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죠? 또 첫 6개월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는 점도 이 ETF가 가진 저비용 구조 중 하나고요, 캐시 우드의 혁신적 장기 투자 전략이 반영돼 있습니다. GBTC ETF는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의 4배가 넘는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비트코인 신탁에서 ETF로 전환된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충성도가 가장 강한 ETF고요, IBIT ETF 같은 경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ETF 시장으로의 진입을 유도해 주고, 특히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수수료도 첫 12개월 간은 5억 달러까지 할인한다는 특이점도 있습니다. FBTC ETF도 첫 6개월 간은 수수료가 제로고요, 초기 진입 비용을 낮춰 신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BITB ETF 역시 첫 6개월은 수수료를 제해 주므로, 비용적인 장점이 있고요, HODL ETF는 비용 대비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잘 맞겠습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보수적인 접근법을 취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크지 않습니다. BRRR ETF는 시장의 빠른 변동성에 유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단기 투자에 유리하고요, BTCO ETF는 중기적 관점에서의 유연한 전략을 가지고 감과 동시에 금융과 암호화폐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돼 있습니다. EZBC ETF와 BTCW ETF는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와 안정적인 방식을 취한다는 부분이, 그리고 DEFI ETF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이 각각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다음은 ‘아크 이노베이션 ETF’, 티커명 ARKK입니다. 저평가 성장주를 추종합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대표 펀드로, ‘파괴적 혁신’이라는 슬로건에 가장 걸맞는 ETF입니다. 캐시 우드의 가장 메인이 되는 펀드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일단 이 ARKK ETF가 있고요, 자율주행과 로봇주를 따르는 ARKQ ETF, 유전체 기업들을 담는 ARKG ETF, 그리고 차세대 인터넷 기업들에 포커싱을 한 ARKW ETF도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 ARKK ETF의 수익률은 11%에 달하는 중인데요, 요즘 캐시 우드의 포트 구성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일단, 오랫동안 테슬라 강세론을 유지해 왔던 캐시 우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IT 분야의 독창적인 인물인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테슬라의 상승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을 위해 자신의 주력 펀드 내의 테슬라의 보유 비중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10월 한달간 ARKK ETF와 ARKQ ETF, 그리고 ARKW ETF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약 28만주 이상 매도하고,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약 53만주를 추가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대로 항공우주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에는 약 250만주 가량을 재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내 가장 혼잡한 도시들에 에어택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본 소라클과의 약 5억 달러 상당의 계약, 또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군대의 스텔스 임무를 위해 아처 에비에이션의 항공기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또, 반도체 분야의 캐시 우드의 최선호주인 AMD, 또 메타도 매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주요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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