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서울 분양시장의 대어로 손꼽히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공개하고 오는 22일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최근 공급된 수도권 주요 단지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같은 날 서울시 영등포구에 공급된 신규분양단지의 경우 3.3㎡당 5천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며, 경기도 안양에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의 경우 3.3㎡당 4천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됐다.
이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인 3,800만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공급된 신규분양단지보다 1억원(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적입 공급을 앞두고 있는 ‘해당 단지는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단지명 서울원의 의미는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서울 최대 규모의 주거, 문화, 업무, 관광, 의료 부분이 한 곳에 집약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후 서울 동북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서울원 개발지 내에는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오피스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 내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원’를 비롯해 IMAX 상영관이 들어서는 CGV가 들어서 직·주·락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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