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이 수능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입시 준비 과정을 제안해 주목 받는다.
먼저, 가채점한 원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라인을 찾아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원점수를 가지고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확한 지원 대학은 수능 성적표 통지 이후에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며,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있으면 수능 성적표 통지 이후 실채점 기준으로 대학을 찾을 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가채점을 가지고 대학 윤곽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우선 원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중 상대적으로 잘 본 과목과 잘 못 본 과목을 나누어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학생인데 국어를 제일 잘 본 과목이라고 가정한다면 지원 윤곽 대학 라인 중 국어 반영비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을 찾아 본다.
예를 들어 A대와 B대를 고민을 한다면 국어30%vs(25%,수학40%vs35%, 영어10%vs15%, 탐구20%vs25% 이다. 국어만 보면 당연히 A대학을 먼저 고려해 보아야 하지만 다른 과목의 유,불리도 함께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그 대학들을 가-나-다 모집군으로 분리하여 배치한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보자. 인문계열 학생인데 국어를 제일 못 본 과목이라고 가정한다면 지원 윤곽 대학 라인 중 국어 반영비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을 찾아 본다.
이와 같이 정리를 하면 나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과 불리한 대학을 정리할 수 있다.
정시 지원은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의 총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과목별 반영 비율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자연계는 국어 200점, 수학 240점, 과학 200점 총 640점, 그리고 영어는 등급별 감점 적용이고,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 적용이다. 영어 2등급은 ?3점 감점이다. 비율로 보자면 국어 31.25%, 수학 37.5%, 과학 31.25%이다.
연세대의 경우 자연계는 국어 200점, 수학 300점, 사회/과학 300점 그리고 영어 100이다. 비율로 보자면 국어 22.2%, 수학 33.3%, 영어 11.1%, 탐구 33.3%이다. 두 학교의 차이는 몇 가지에서 보이는데, 먼저 수학, 과학의 반영 비율, 고대는 과학 지정이지만 연대는 사회/과학이라는 점, 단 자연계는 과학 3% 가산이 있다. 그리고 영어의 경우 고대는 등급별 감점이지만 연대는 반영 비율에 표함이 되어 있다.
이처럼 동일한 점수이더라도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비율 및 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각 군별로 정리를 했다면 두 번째는 모집 인원의 변화이다. 특히 자유전공이 신설 된 학교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하여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모집 인원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고른기회전형의 해당 사항 여부를 반영하는지 찾아본다. 2025학년도 정시 확정안은 이미 공지가 되었으니 농어촌 등 다양한 기회균형 관련 항목들 중 본인에게 적용이 되는지 지원 자격 여부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나-다군 지원의 성격을 미리 정해야 한다. 즉 모두 안정 지원으로 구성을 할 것인지, 모두 공격적인 흐름으로 구성을 할 것인지, 아님 흔히 말하는 ‘1승2무’ 전략으로 구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다. 이 모든 사안들이 하나의 표로 정리가 된다면 가채점 상에서 준비해야 하는 최선의 포트폴리오가 작성이 된 것이다. 성적 통지가 되면 추후 활용지표 여부도 따져 보아야 하는데 표준점수가 유리한 지, 백분위가 유리한 지, 탐구의 경우 표준변환점수가 유리한 지 등 다양하게 따져볼 것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큰 틀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들을 찾아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올 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입시ㆍ학습관리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학습 집중을 위한 생활 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그 동안 이뤄낸 입시 결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한, 2026학년도를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2월 1일 ‘재수PRE조기선발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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