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SKC, 美 보조금 수혜에 급등

김대연 기자

입력 2024-11-22 09:17   수정 2024-11-22 09:20

22일 코스피 2,493.42·코스닥 682.37 개장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401.0원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9포인트(0.52%) 오른 2,493.42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 원과 8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만 15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78%)와 LG에너지솔루션(+1.00%), 현대차(+0.46%), 기아(+0.10%), KB금융(+1.54%), 셀트리온(+0.2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1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삼성전자우(-0.61%), NAVER(-0.79%)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SKC는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약 1,400억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11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25%) 상승한 682.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13억 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억 원과 9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27%)과 에코프로(+1.07%), HLB(+1.23%), 클래시스(+1.46%), 레인보우로보틱스(+4.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알테오젠(-2.60%)과 리가켐바이오(-0.52%), 휴젤(-0.72%), 엔켐(-0.57%), 삼천당제약(-1.59%) 등은 하락 중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우려와 달러 강세, 외국인 자금 이탈 등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엔비디아 실적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며 당분간 코스피는 2,500선을 전후로 방향성 탐색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401.0원에 출발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