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20일 소상공인·소기업이 주인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상공인·
소기업을 위한 금융 환경 개선 및 디지털 혁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증 및 특허를 목표로 한 기술 협력, 에듀윌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소소뱅크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 맞춤형 교육 및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듀윌은 디지털 학습 시스템과 소소뱅크의 금융 플랫폼을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 개선,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 그리고 사회적 경제 가치 실현을 목표로 양사는 긴밀히 협력한다. 또한 금융 및 비금융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상호 연구 및 상품 개발로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량적 신용평가모델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 등 정성적 평가모델이 반영된 미래가치적 평가 기준을 만들고, 이를 평가율에 높이 반영, 소상공인·소기업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에듀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교육과 기술, 금융을 융합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에듀윌 양형남 대표는 “소소뱅크와의 이번 협약은 에듀윌의 정보통신기술을 교육뿐만 아니라 금융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에듀윌이 추구하는 에듀테크 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보다 나은 금융 및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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