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해석은 진행 중이지만, 순환매 움직임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여전히 강했고 연준 주요 인사들은 모호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금리, 달러, 유가, 금값까지 모두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1/18 +2.16% 2,469.07
11/19 +0.12% 2,471.95
11/20 +0.42% 2,482.29
11/21 -0.07% 2,480.63
11/22 +0.83% 2,501.24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1/18 -530억원
11/19 -3,300억원
11/20 -1,823억원
11/21 -2,593억원
11/22 +1,175억원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10만달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우리 증시의 수급에도 부담입니다.
22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이장우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와 가상자산 시장 분석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1월 FOMC 의사록 (27일 새벽)
-美 10월 PCE 가격지수 (27일 밤)
-美 3분기 GDP 수정치 (27일 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7일 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28일)
-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29일 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곧 10만달러 돌파 기세
비트코인의 가격, 이달 초만 해도 7만달러선이었는데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0만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간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 의사 표명도 가격 상승의 트리거가 됐습니다.
이장우 교수는 "현재 다수의 기관들이 대체적으로 내년에 20만달러 정도를 타깃으로 보는 뷰가 좀 많이 있다"며 "올해 반감기가 4월에 있었고 반감기 이후 1년 뒤 정도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줬습니다.
22일 오후 기준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0조원이 넘습니다. 이날 코스피의 거래대금 7조7천억원보다 많습니다.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은 뜨거워진 가상화폐 투자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습니다.
●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에 가상자산 전담직책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장우 교수는 "어느 관할 부처가 가상자산을 관리해야 될 것인지 바이든 정권은 혼란스러웠다"며 "트럼프가 낸 공약들을 실행하는데 드라이브를 거는 부서 역할을 하지 않겠나라고 예상을 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은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해 연준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장우 교수는 "과거의 금보유고가 국가 재정 보완의 초석 역할을 한 것처럼 비트코인이 21세기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재정적 리더십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서두를 시작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뷰(시선)가 바뀌고 있고 우리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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