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기술이전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기관별로 전기안전공사와 국토정보공사가 ‘기술이전·지원’을 맡기로 했다.
연구개발재단이 ‘기업매칭·펀딩’을 국민연금공단이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현재 약 24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요 기업에게 특허를 무료로 이전하는 ‘특허나눔’ 등을 추진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0건의 특허를 민간기업에 무료 이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기술의 개발과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술 기반 민간기업 사업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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