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인 외 출생아(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의 팬들이 지지 성명을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에는 25일 성명문이 올라왔다.
팬들은 "최근 정우성 사생활 논란과 관련 그의 굳은 심지를 믿는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2017년 6월 또다시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그해 11월 로드리게스가 알라나를 출산했으며, 2022년 다섯째 딸을 공개했다.
팬들은 끝으로 정우성이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소상히 해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혼외자 논란에도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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