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정기 임원 인사…김태형 부사장 등 31명 승진

강미선 기자

입력 2024-11-28 14:23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 부사장. 효성 제공
효성이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신규 임원 8명 선임 등 총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효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를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하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발탁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한 전통 무역맨이다.

2012년 전략본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 두바이지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를 이끌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인사부터 상무보, 상무로 나눠서 운영하던 직급체계를 ‘상무’로 통합했다. 기존 상무보 직급을 상무B, 기존 상무 직급을 상무A로 변경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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