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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장률 내년부터 1%대 전망…증시는? [장 안의 화제]

이근형 기자

입력 2024-11-28 15:21   수정 2024-11-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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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내용은 각 패널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한은 금리·성장전망 다 낮췄다…"내년부터 1%대 성장"

    <앵커>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 1.9%, 내후년 1.8%를 전망했습니다.
    성장률하고 증시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맞습니다. 그동안 외국계들이 그동안 우리 시장에 대해서 한 두 달 전부터 언더웨이트 혹은 중립으로 의견을 낮추기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성장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내용들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게 되면 결국 수출에 대한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도 결국은 어떻게 보면 이것들이 기존에는 누가 될지 몰랐으니까 열어놓은 상황이었는데 트럼프 당선인과 더불어서 상원과 하원들 한 번에 휩쓴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열어놨기 때문에 성장률을 1%대로 낮춰잡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거기에 더해서 예상을 뒤엎고서 중요한 것은 뭐냐면 올해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원래 컨센은 동결이었는데 이것을 보자마자 바로 환율을 확인했는데 튀어 올라가더라고요.
    결국은 우리나라 경기가 그만큼 안 좋구나 심각하구나라는 것을 반증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미래를 선반영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올 한 해 내내 안 좋았거든요. 그러면 이것이 나왔을 때는 만약에 진짜 이것이 어느 정도 충분히 선반영했다면 이것이 바닥을 딛고서 금리 인하라는 어떤 유동성의 호재를 가지고서 바닥을 딛고 올라가야지 어떻게 보면 정상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올라가지 않고 거꾸로 흘러내리는 어떤 그런 현상이 나온다면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앞으로 나올 경기 침체나 이런 것들을 충분히 선반영하지 않았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해서 또 하나 미국 시장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겠죠. 만약 미국 시장의 조정이 나온다면 우리가 그 조정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질문도 꼭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이미 맞았는데 또 맞아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그럴 수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지금 상황은 좀 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금리를 인하하면 경기 부양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한미 금리 역전 폭이 또 커지기 때문에 환유출에 대한 우려 이런 걸 걱정하게 되는데
    오늘 나온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일단 초반에 금리 인하고 나서는 약간의 반등을 보였지만 지금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는 걸 결국엔 막지 못한 것 같아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네 그렇습니다. 일단은 상당히 좀 놀랍더라고요.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먼저 진행을 할지는 좀 예상하지 못했었던 부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서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좀 깜짝 놀라는 발작 증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들인데 그런 부분들에서 보시게 되면 금리 인하가 나쁘지는 않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현재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금리 인하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안에 있는 속내를 우리가 해석을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금융당국 같은 경우는 외환 리스크보다는 어느 정도 달러 인덱스를 보시게 되면 최근 들어서 106에서 그렇게 크게 움직임들이 없는 상황들이거든요. 그렇다고 되면 이러한 부분들을 놓고 봤을 때 어차피 2025년도 1월 20일이면 새로운 정부가 좀 들어서지 않습니까 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오히려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 부분들 이러한 부분들이 좀 진행이 되다 보니까 뭐 리스크 부분들은 좀 완화가 되지 않겠느냐 라는 판단이 좀 앞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그와 더불어서 앞서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일단 뭐 국내 성장률이 썩 좋은 상황들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되면 오히려 지금은 뭐 대변수 쪽보다는 이제 경기 하방에 대한 가능성들을 일단은 선제적으로 좀 차단하자 이러한 속내들이 내포되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오늘자에서의 금융시장 반응 자체는 뜨뜻미지근하긴 하지만 내일서부터 과연 시장에서 어떠한 분위기로 반전이 될 수 있는지 그런 부분도 체크하자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우리는 지금 금리 인하를 하는데 일본 BOJ가 또 금리 인상을 12월에 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8월 엔캐리 청산의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 혹시 우리 시장에서 일본이 BOJ가 금리를 인상하면 또 다른 충격이 올 가능성도 있어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충분히 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8월과 현재 12월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뭐냐면요. 우리 시장은 2500포인트 중에서 유지가 되고 있는데 미국이 그동안 워낙에 많이 올랐습니다. 그렇게 되면 만약에 BOJ가 금리 인상을 하게 된다면 충분히 엔캐리 청산에 대한 부분들이 실제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에 대한 욕구의 심리는 충분히 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어떤 미국의 조정이 나올 수 있겠고요. 그러면 우리 시장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일단은 간밤, 오늘 새벽에 보시게 되면 엔화가 갑자기 강세로 돌아서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니까 물론 환율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이번 주 한 이틀 전부터 트럼프 당선이 갑자기 폭주하게 시작했습니다. 바로 캐나다와 멕시코를 대상으로 해서 관세를 올린다고 선언했죠. 그러면서 바로 나타난 현상이 안전자산으로서 엔화가 항상 거론이 되고 있는데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새롭게 대두가 되면서 엔화를 상승하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다가올 12월 19일에 FOMC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마침 새벽에는 FOMC, 그날 낮에는 BOJ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필 그날이 상당히 중요한 날인데요. 그동안 BOJ가 금요일에 인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리지 않았던 이유가 이번 선거, 일본 선거에서,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를 했어요. 이번에 자금법에 대한 이슈가 있어서 패배를 했는데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군소열립정당과 여당을 연립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같이 연립을 하는 군소정당에서 원하는 것이 완화정책입니다.

    <앵커>
    금리 인상을 바라지 않잖아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쪽에서 오케이만 하게 되면 금리 인상이 가능한 부분인 거죠.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모르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그게 된다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갑자기 금리 인상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 이 부분은 우리가 열어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어제 미국 증시도 살짝 상승이 멈춘 상태고 달러인덱스, 미국채 10년물금리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약간 돌아선 상황이거든요. 12월 BOJ가 만약에 금리 인상을 하고 연준은 금리 인하 시나리오로 간다 그러면 지금 미국채라든지 엔화를 좀 사보는 전략은 어떻게 보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일본 같은 경우는 기본급 자체가 지금 인상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일본 중앙은행이 원하는 경로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시장에서 11월달 초반서부터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들이 상당히 크게 대두가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일단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을 해서 보자라고 하게 되면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는 저는 긍정적인 전략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되면 채권 금리도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도 금리 한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 부분들이 어느 정도 내포가 됐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되면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 부분들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강세 부분들 예상을 하면서 대응을 해보자고 하게 되면 일단은 채권 플레이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요.
    BOJ에 대응하는 전략들도 지금 현 시점에서는 헷지성 전략으로 가장 선호될 수 있는 시장에서 금융시장 내에서 선호될 수 있는 전략이다 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연기금 이달 이틀빼고 다샀다…한달새 2.3조 순매수

    <앵커>
    지금 연기금이 이달에 이틀 빼고 계속 순매수를 했습니다. 2조 3천억 원 순매수를 했고요. 같은 기간 외국인들은 4조 5천억 원 순매도 그래서 시장은 조금 조정을 받았습니다만 연기금이 사줘서 그래도 이나마 좀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당장에 당국이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기 때문은 아닌가 이런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보면 연기금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 아니겠습니까? 잘 하는 전략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지금 우리 코스피 PBR이 0.85배 수준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연기금 입장에서는 충분히 사들어갈 수 있는 구간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연기금이 산다고 해서 그 구간 자체가 절대적인 방어막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코스피 상장사의 약 60%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싸다라고 해서 무조건 가는 시장이 아니죠 주식시장의 특성상 류의 가치가 없다면 싼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 구간 연기금이 산다라고 해서 무조건 저점이다라는 어떤 그런 인식은 좀 우리가 지향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 연기금의 시계열은 우리 개인 투자자분들의 시계열과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 산다고 해서 그것을 내일 판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오늘 산 것을 최소한 3년 이상 가져간다는 그런 생각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도 여러분들이 참고하실 필요가 있겠고요. 일단 연기금 아마 지금 내려갈 때마다 계속 매수는 들어올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스탠스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오늘도 꾸준하게 매도를 하고 있고요. 한국은행이 오늘 어떻게 보면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경기 침체, 어떻게 보면 경기가 안 좋다는 걸 공식으로 인정을 한 셈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사줄 용인이 없다고 본다면 연기금은 사주겠습니다마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여전히 바닥으로 보기보다는 하방으로 좀 더 열어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가 오늘 상당히 조정폭이 큽니다. 4%대 조정이 나오고 있는데요. 밸류업 발표를 어제 했습니다만 이틀째 큰 폭의 조정이 나오는 거거든요.
    AI 성장성에서 특별히 꺾인 것도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왜 그렇다고 봐야 됩니까?

    <최영동 와우넷 대표>
    시장의 트렌드 변화라고 1차적으로 해석을 해보시는 게 맞지 않나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간밤에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았고요. 그리고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았던 그 시기 자체가 그렇게 쏙 좋은 상황들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은 실적, 어닉 서프라이즈를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기존의 엔비디아의 경로를 좀 보시게 되면 실적 우려감들을 어느 정도 해소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우상향되는 패턴들을 좀 보여줬는데 이번 실적 발표한 이후에는 오히려 시장에서는 고점에 대한 그런 시나리오도 좀 부각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고 물론 성장은 지속이 되겠죠.
    하지만 기존에 우리가 올해 내내 봤었던 성장률 대비해서 앞으로의 성장률 자체가 조금 감소될 수 있다라는 쪽으로 해석을 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일단은 기본적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주가 조정이 SK 하이닉스에 반영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최근 들어서 미국의 ETF 흐름들을 보시면 아시는데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쪽으로 들어가고 있는 자금 자체보다 오히려 하드웨어 이후에 소프트웨어 쪽으로에 대한 방향성 자체가 자금에 대한 유입 자체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고 그와 더불어서 최근 들어서 또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있었죠. 하드웨어에 집중되기보다는 오히려 소프트웨어쪽. AI가 그동안의 하드웨어를 가지고 저변을 확대했다고 하게 되면 그 이후서부터 생활 속에 침투를 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상황과 상당히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쪽으로의 자금 이동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아쉬운 부분들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2025년도 상반기를 넘어서서 하반기 들어서게 되면 HBM에 대한 가격 부분들 자체가 더 이상 추가적으로 올라가기에는 쉽지 않다라는 분석들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선제적으로 반영이 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미국 정부가 중국의 HBM 판매를 통제하는 규제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HBM3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차단시키고 HBM2의 경우에는 일부를 제한하겠다. 좀 저사양 쪽에서는.
    HBM 같은 경우는 사실 삼성전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가 전반적으로 취급을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쪽이 주로 많은 것 같고요. 중국 쪽이라고 하면 삼성전자가 좀 많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되나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미국 쪽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와야 되는지는 좀 봐야 되겠습니다만 일단 미국 정부의 의지가 좀 확고하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반도체 업계에서 놓고 본다면 당연히 악재로 인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자고 일어나면 안 좋은 뉴스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칩스법에 대해서도 반대의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 반도체는 언젠가 새로운 외사 쪽에서도 반도체 D램과 HBM 가격에 대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찬물을 끼얹어 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간밤에 미국에서 마이크로 테크놀로지가 한 번 더 밀리는 그런 모습이 나왔고 어제도 SK하이닉스가 한 번 더 밀렸고 또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에 대한 부분들을 어제 발표를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삼성전자도 그렇고 SK하이닉스도 그렇고 여러분들이 배당금을 바라시면 안 됩니다. 이들 기업 같은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대규모 캐펙스 투자를 해야 되는 기업들 아니겠습니까? 이들 기업들한테 배당을 바라시면 안 되고 또 삼성전자가 10조를 들여서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어요. 솔직히 이것도 저는 아까워 죽겠습니다. 지금 자사주 매입할 돈 가지고 그걸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거 해야 되거든요. (M&A 해야죠.) 그렇죠. 그 돈 가지고 다른 걸 해야 되는데 지금 자사주 매입할 때가 아닌데 어쨌든 간에 이것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평가는 뭐죠? 지금 꾸준히 매도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했다고 해서 외국인 삼성전자가 잘했다는 평가를 주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전반적으로 반도체 같은 경우는 시간이 걸린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계속 우울한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좀 밝은 얘기를 좀 해보자면 그 와중에도 바이오주들이 오늘 또 강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좀 순환매 차원일 수도 있겠죠.

    <앵커>
    순환매요.
    그건 좀 서글픈 답변인데..

    <최영동 와우넷 대표>
    그렇죠 이게 좀 기쁜 얘기를 좀 해드려야 되는데 거기다가 이제 좀 기쁜 얘기를 좀 해드리게 되면 어찌 됐든 금리인하가 우리나라 좀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에 따라서 아무래도 금리 부분에 있어서 가장 선명하게 전반적인 업종에 대한 변화가 나올 수 있는 쪽이 바이오 업종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와도 불어서 미국 쪽에서도 여전히 중국에 대한 제재가 가해지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안에서 가장 수리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을 뽑자라고 하게 되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 특히 CDMO 쪽이겠죠. 물론 인도와의 경쟁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들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 쪽은 아무래도 국내 기업들로 한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포커스로 맞추시면 좋겠다.

    <앵커>
    지금 셀트리온 제약 화면에 나오고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3재 복합제 품목허가 획득. 이 소식이 오늘 나오면서 굉장히 강세를 보이고 있죠 이건 어떤 의미가 있길래 주가가 이렇게 가나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어제인 것 같아요. 홍콩 기업 설명회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CDMO 쪽으로는 확대 추진이 이어지겠다는 부분들이고요.
    주요 건 자체가 3가지 정도가 되는데 일단은 신약에 대한 가능성들, 기대감들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짐펜트라에 대한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신약에 대한 개발 기대감들을 불러일으킨 상황들이기 때문에 사실은 셀트리온 같은 경우는 사실상 바이오시밀러에 포커스가 맞춰졌는데요. 올해 미국에서 짐펜트라가 상반기에 출시가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는 시기가 지금 시기인데 이와 더불어서 신약에 대한 개발까지 진행을 해준다고 하게 되면 그동안의 ADC라든지 알테오젠을 중심으로 한 신약에 대한 부분들이 좀 더 포커스가 맞춰졌다고 하게 되면 오히려 바이오 쪽에서 약간은 좀 전통적인 기업들로 전환이 되고 있지 않나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
    그와 더불어서 현 시간에 아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시 또 황제주로 등극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놓고 봤었을 때는 일단은 대형주 위주의 제약바이오 종목군들이 다시 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와 더불어서 제약바이오 종목군들이 다소 조금 조정을 받는다고 하게 되면 또 다른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들을 체크를 해보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제가 오프닝 때 설명을 드렸던 이재명 대표의 상법 개정안. 그리고 정부도 여기에 대해서 나름의 개정안을 내고 있고. 뭔가 속도가 좀 붙는 느낌이거든요. 연말까지 뭔가 나올 수도 있겠다. 기대를 해봐도 될지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섹터, 우리나라 종목을 사줄 수 있는 만한 포인트나 요인들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상법 개정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정부 당국이나 여당, 야당이 잘 협의를 하셔서 조금이라도 사줄 수 있는 요인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좀 그러길 기대해보고요. 그리고 한미 경영권 분쟁을 결론 짓는 임시주주총회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보통 경영권 분쟁을 하면 주가가 오른다고들 많이 생각하는데 한미사이언스 같은 경우는 횡보하는 그런 흐름을 보이고 있죠. 어떤 결말이 지금 주주들한테 좀 더 유리한가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조용하게 끝나는 게 가장 좋겠죠.

    <앵커>
    조용하게 끝나는 게 어떤 거예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형제 쪽으로 가닥이 잡혀야 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일단은 다만 이제 앞서서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사회 구성 자체가 지금 박빙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변수가 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트레이딩 관점에서 놓고 봤을 때 아마 이 변동성도를 가지고 활용을 했었을 때 주가에 대한 탄력도가 좀 높아지게 되면 일반 개인 투자자분들은 좀 조심을 하시는 게 맞지 않겠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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