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순환매 속 실적주 공략 타이밍 - [굿모닝 주식창]

◎ 12월 02일 브리핑

▲간밤의 미 증시
미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하루 쉰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로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종료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빅테크 기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조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주 대중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 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예전보다 규제 수위가 낮을 것이라는 예상에 반도체 관련 주들이 특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시그널은 10년 물 금리가 4.207% 기록하면서 시장이 좀 더 강한 모멘텀을 맞이했습니다.

▲국내 증시 전략
미 증시 강세에도 우리 증시는 좀처럼 같이 동조화되지 못하면서 지난주 금요일은 장막판까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부양할 만한 이유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그동안 매수했던 연기금마저 매도로 일관하면서 지수를 부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장중 추가 하락을 한다면 코스닥은 장중에 추가 저점을 만들 수 있다고 보나, 만약 단기적으로 하락이 더 커지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매도보다는 현재 시점에서는 기다리는 것이 더 확률적으로 나은 시점이라는 걸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특징테마 및 관심 업종
시장은 부진하더라도 테마성 장세가 계속되고 있어서 발 빠른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것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특이한 특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 초반 미 증시 반도체 기업들 강세로 우리 시장 반도체 기업들 강세 출발 예상합니다. 다만 장 막판까지 유지가 되면 지수를 양호하게 방어를 하겠으나 상승 못하면 추가 하락도 염두에 두면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최근 시장 보다 더 강한 테마 종목들은 중장기적으로 낙폭이 큰 종목이라는 걸 감안해서 많이 하락한 종목들에 있어서 기회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실적 기반 - 조선(피팅, 선박, LNG 등), 금융 등
2) 인공지능 AI - 의료 AI, 생성형 AI, 인터넷 플랫폼 등
3) 관세 여유 - 엔터, 게임, 통신주 등
4) 생물보안법 - 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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