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2024 NIPA 나이스파트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NIPA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NIPA 파트너스데이'에서 산업 성장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41개 기업을 초청했다. 이 중 오케스트로를 포함해 1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오케스트로는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케스트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2024 NIPA 나이스파트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케스트로는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는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자에게 편의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직관적인 시각화 기능으로 물리자원과 가상자원의 구성 및 운영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물리자원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전체 시스템 상태 및 성능 관리, 자원 최적화 인사이트 등 고도화된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멀티 데이터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콘트라베이스는 주센터와 재해복구(DR) 센터 간의 멀티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백업 및 복구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콘트라베이스는 외산 솔루션에 필적하는 강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실시한 BMT(Benchmark Test)에서 가상자원 마이그레이션, 무중단 업그레이드, 백업, 로드밸런싱 등의 서비스 안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며 실환경에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오케스트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주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 및 대기업 그룹사 등 민간 시장에서도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재 소규모 시스템부터 x86 서버 수백 대 이상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DX융합기술원장(부사장)은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 및 민간 서비스 영역에서도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심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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