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까지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조정 받는 과정에서 6만 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조정 장세가 찾아오더라도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 세일 기회를 활용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살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는 결국 25만 달러에서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에도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을 73개 보유하고 있는데 1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없이 보유 비중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74% 상승한 97,754.0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핀볼드)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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