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9시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운항하는 총 96편 항공편이다. 구체적으로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하루 6편씩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에 대해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오전 9시 기준 잔여 좌석은 약 1만500석 수준이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석 5000마일, 비즈니스석 6000마일 공제한다.
단 이달 25일과 31일은 성수기 기간을 적용해 50% 추가 공제한다. 편도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고, 나머지 편도 항공편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일부도 마일리지 좌석으로 공급한 바 있다. 대상 항공편은 평균 98%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항공편 프로모션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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