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0일 금융혁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약자를 위한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및 감독수요의 변화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기획·경영 및 전략감독 부문 밑에 배치된 디지털·IT 관련 조직(부서·팀)을 독립 부문으로 승격(‘디지털·IT 부문’)하고, 책임자를 부원장보로 격상했다.
또 전자지급결제대행(PG)·선불업 등 전자금융업 전담조직을 기존 2개팀에서 2개 부서로 확대해 소비자피해 방지 조치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경영 부문 및 전략감독 부문은 통합(기획·전략 부문)했다.
금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부업·채권추심업 전담부서(‘서민금융보호국’)가 새롭게 마련됐고, 불법 사금융 대응 등을 담당하는 민생침해대응총괄국에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등을 전담하는 팀도 추가로 신설됐다.
홍콩ELS 사태 등 금융상품 판매단계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상품 판매실태 점검 및 관련 민원·분쟁 조사를 전담하는 금융소비자보호조사국(現상품심사판매분석국)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 및 지원 부서장 보직자 75명 중 74명을 이동·승진 배치하고, 본부 부서장의 절반 이상(36명)을 신규 승진자로 발탁하는 등 대규모 인사 이동도 실시 했다.
특히 주무부서장의 기수를 기존권역·공채1기에서 공채 1~4기 및 경력직원으로 대폭 낮추고 공채 5기까지 본부 부서장을 배치하는 한편, 성과가 우수한 3급 시니어 팀장(6명)을 본부 부서장으로 발탁했다.
연령별로는 '72~'75년생 부서장이 주축을 이루고 ’77년생까지 본부 부서장에 앉히는 등 조직내 세대교체를 도모했다.
<국실장 전보 34명>
▲감독총괄국장 김충진 ▲인사연수국장 서영일 ▲제재심의국장 권재순 ▲디지털금융총괄국장 위충기 ▲가상자산감독국장 이석 ▲보험감독국장 노영후 ▲은행감독국장 김형원 ▲은행검사1국장 김남태 ▲은행검사3국장 정은정 ▲중소금융감독국장 곽범준 ▲중소금융검사3국장 이재석 ▲자본시장감독국장 임권순 ▲자산운용감독국장 박시문 ▲금융투자검사1국장 김형순 ▲금융투자검사2국장 이현덕 ▲기업공시국장 조치형 ▲조사1국장 권영발 ▲조사2국장 류태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장 김회영 ▲회계감독국장 김은순 ▲감사인감리국장 김시일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김욱배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이행정 ▲서민금융보호국장 송경용 ▲감사실 국장 정제용 ▲감찰실 국장 오상완 ▲부산울산지원장 이호진 ▲대구경북지원장 정우현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박현섭 ▲인천지원장 김효희 ▲경남지원장 신규종 ▲제주지원장 김대진 ▲전북지원장 임형조 ▲강릉지원장 김부곤
<국실장 직위부여 41명>
▲기획조정국장 이창규 ▲총무국장 이재훈 ▲법무국장 최정환 ▲국제업무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 국장 박성주 ▲공보실 국장 이지원 ▲IT검사국장 유희준 ▲전자금융감독국장 변재은 ▲전자금융검사국장 심은섭 ▲가상자산조사국장 전홍균 ▲정보화전략국장 이성욱 ▲보험계리상품감독국장 이권홍 ▲보험검사1국장 정영락 ▲보험검사2국장 서창대 ▲보험검사3국장 김재갑 ▲은행검사2국장 박진호 ▲금융안정지원국장 황준하 ▲외환감독국장 이민규 ▲여신금융감독국장 박상만 ▲중소금융검사1국장 이건필 ▲중소금융검사2국장 문선기 ▲금융투자검사3국장 이상민 ▲연금감독실장 이동규 ▲공시심사국장 김준호 ▲조사3국장 장정훈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박재영 ▲회계감리1국장 유형주 ▲회계감리2국장 장영심 ▲금융소비자보호조사국장 최성호 ▲금융민원국장 주요한 ▲분쟁조정1국장 손인수 ▲분쟁조정2국장 윤세영 ▲분쟁조정3국장 김세모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정재승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김태훈 ▲자금세탁방지실장 김지웅 ▲금융교육국장 이석주 ▲광주전남지원장 최용욱 ▲강원지원장 오정근 ▲충북지원장 김정훈 ▲뉴욕사무소장 김우현 ▲북경사무소장 문상석
<국실장 유임 6명>
▲금융시장안정국장 이진 ▲비상계획실장 백승필 ▲런던사무소장 박정은 ▲동경사무소장 이명규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류영호 ▲하노이사무소장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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