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이다.
모처럼 만에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03포인트(0.90%) 오른 2,478.8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각각 1,400억원, 2,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1조5천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는데, 이날은 매수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기관 역시도 680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삼성전자(1.66%), 현대차(3.87%), 기아(4.49%), KB금융(2.73%), 신한지주(2.98%), 현대모비스(4.38%)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반면, SK하이닉스(-1.03%), 고려아연(-1.2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58포인트(0.52%) 하락한 690.8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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