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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신규 주택착공건수 129만↑...4개월래 최저-[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4-12-19 08:11   수정 2024-12-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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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11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29만 건으로 집계되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8%, 전년 대비로는 14.6% 줄어든 수치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넉 달 만에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11월 다세대 주택 건설 건수가 전월 대비 23% 급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면, 11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플로리다를 포함한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지연됐던 공사가 다시 진행되면서 단독주택 건설이 18.3% 증가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109억 달러로 집계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 무역 적자의 확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로이터통신은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달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막대한 정부 예산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에서는 트럼프의 관세와 이민 정책이 주택시장의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에 따른 건설 비용 상승이 예견되고 있으며, 건설 인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18%에 달하기 때문에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추방되면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에서 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하했지만, 내년과 내후년에는 예상보다 금리나 속도를 더 조절하게 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지 의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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