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금 전에 올해 마지막 회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회의결과를 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연준, 정치 문제와 피벗 지연으로 곤혹 치러
- 트럼프의 대선전 ‘금리인하 불가’ 놓고 갈등
- 피벗 지연, 금리인상 당시 실수 또한 되풀이
- 12월 FOMC 회의, 금리동결 vs. 베이비컷?
- 11월 고용지표, 골디락스 국면으로 ‘베이비컷’
- 11월 물가지표, 재상승세 고려하면 ‘금리동결’
- 기준금리, 당초 예상대로 ‘베이비컷’ 선택
- 순행·역행적 선택, 체크 스윙 모두 문제없어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9월 FOMC회의에서도 이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순응적 선택, 역행적 선택, 체크 스윙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불완전 정보하에 경제현상 분석하는 경제학
- 게임이론, 역행적 선택론과 순응적 선택론
- 역행적 선택이론, 조지 에걸로프 교수 정립
- 연준, data dependent 방식 통화정책 결정
- 불완전한 정보,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경제지표
- 애매모호, 한 번 더 확인하는 ‘check swing’
- 체크 스윙 집착 땐 ‘preemptive’ 놓치는 실수
- 2022년 3월 ‘금리인상’·2024년 9월 ‘금리인하’ 늦어
Q. 이번 회의 결과에 트럼프 당선자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당선 이후 트럼프, 금리에 대한 시각 바뀔까?
- 대선 전 금리인하, ‘민주당 후보 유리하다’ 반대
- 기업인 출신 트럼프, 기본적으로 금리인하 찬성
- 트럼프, 美 지탱하는 ‘갈등의 마지노선’ 선택
- 갈등의 마지노선, 중대한 문제는 갈등보다 협조
- 트럼프, 파월과 대립 끝고 임기 보장하겠다 발언
- 당선 이후 11월·12월 연속 금리인하, 반응 없어
Q.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것보다도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 여부를 알 수 있는 점도표가 더 관심이 됐지 않았습니까?
- 12월 FOMC 회의, 점도표가 이례적 관심
- 9월 점도표, 올해 2번 이어 내년 4번 금리인하
- 기준금리 4.25%, 내년 네 차례 인하 땐 3.25%
- 달러 약세와 채권투자가 유망하다고 봤던 이유
- 내년 중립금리, 9월 3.4% → 3.9%로 상향
- 금리인하, 내년 4번 → 2번 이내로 대폭 축소
- 달러 약세보다 ‘강세’, 국채투자 매력 크게 감소
- 파월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질문
Q. 이번 점도표에서 금리인하 폭이 대폭 축소되고 기자들의 질문이 트럼프 정부에서 인플레 재발 가능성에 집중적으로 질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인플레, 지난 10월 이후부터 재발 조짐 뚜렷
- CPI 선행지표 PPI, 11월에는 3%대로 재상승
- 9월 이후 금리인하, ‘제2 볼커의 실수’ 될까?
- 내년 PCE, 9월 2.1% → 2.5%로 대폭 상향
- 대폭적인 감세와 뉴딜정책 추진, 재정 인플레
- 고관세와 불법이민 색출, 공급측 인플레 가세
- 칩(cheap) 인플레 우려, 저소득층 일수록 고통
- 파월 의장,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대답 피해
Q. 9월 경제전망에서 파월 의장이 앞으로 닥칠 경기침체를 우려했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시각대로 경제전망이 조정됐습니까?
- 9월 SEP, 올해 성장률 6월 2.1% → 2.0%
- 올해 1분기 1.6% → 2분기 3.0% → 3분기 2.8%
- 애틀란타 GDP now, 4분기 성장률 3%대 예상
- 12월 SEP 2.5% (1년 전 1.4%), 예측력에 문제
- 트럼프 2기 첫해 성장률, 얼마나 나올 것인가?
- 9월 SEP, 내년부터 2027년까지 2% → 2028년 1.8%
- 12월 SEP, 내년 성장률 9월 2.0% → 2.1%로
- 잠재성장률 1.8% 내외, 경기침체보다 ‘노랜딩’
Q. 결론을 내려보지요. 이번에 금리인하로 미국 주가 상승세를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 9월 이후 금리인하, 5년 전과는 성격이 달라
- 2019년 빅 싸이클 조정, 경기침체 부양 금리인하
- 2024년 미들 싸이클 조정, 금리체계 정상화 목적
- 미들 싸이클 조정, 금리인하는 보장성 보험
- 보장성 금리인하 땐 증시에 악재보다 호재요인
- 9월 이후 금리인하, 예상과 달리 美 주가 상승
- 12월 점도포 충격, 일시 조정 후 상승세 지속
- 고금리와 강달러, 세계자금 유입 지속 확률 높아
Q. 이번 회의 결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십니까?
- 연준 금리인상 이후 r*가 r**보다 더 높아져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성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인상, 금융 불균형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벌써 위험수위 넘어
- 금리인하로 r*와 r** 괴리 심화, 침체는 지속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내년에도 지속될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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