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풀썩'…낙폭축소 '안간힘'

정경준 기자

입력 2024-12-19 09:01   수정 2024-1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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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시사에 급락세다.

장 출발과 동시에 2%대까지 밀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10포인트(1.82%) 떨어진 2,439.3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2,00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3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향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반도체주의 낙폭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2.37%, SK하이닉스가 4.03% 각각 약세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2.41%), 기아(-2.26%), 신한지주(-2.20%), POSCO홀딩스(-2.42%) 등도 각각 하락중이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3포인트(1.68%) 떨어진 685.8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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