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못추는 원화값…환율, 1,450원선 '고착화'
코스피가 2,400선 마저 내줬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고 있다.
20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05포인트(1.77%) 떨어진 2,392.00을 기록중이다.
장중 2,4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10일 이후 10여일 만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6,500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4,30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둘러싼 불안감이 공포에 가까운 투매로 이어지고있다.
기관 역시도 2,40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개인은 8,1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3.83%), 삼성바이오로직스(-2.30%), 현대차(-2.12%), 신한지주(-2.05%), 고려아연(-5.82%)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93포인트(2.18%) 하락한 669.43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0원(0.3%) 오른 1,4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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