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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계엄 여파…바닥은 어디인가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4-12-20 16:52   수정 2024-1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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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나온 미국의 성장률, 고용, 경기지표는 하나같이 연준의 속도조절 이유를 뒷받침했습니다.



장기 금리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했고, 달러 강세도 뚜렷했습니다.



전날 일본은행, 영란은행에 이어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높아진 환율은 매파 연준까지 거치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20일)
-코스피 31.78p(-1.30%) 하락 2,404.15
-코스닥 16.05p(-2.35%) 하락 668.31
-원달러 환율 0.5원 내린 1451.4원 (오후 3시30분 기준)

20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신얼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장과 시장 흐름 분석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1월 PCE 발표 (20일 밤)
-韓 12월 소비자동향조사 (24일 새벽)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일 밤)
-韓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6일)
-日 11월 실업률 (27일 오전)
-韓 11월 산업활동동향 (30일 오전)
-中 12월 제조업 PMI (31일 오전)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환율 어디까지

이날도 환율은 장중 1,450원을 넘나들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 1,40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당국의 방어에도 50원 넘게 올랐습니다.

12월 FOMC의 매파 신호에 앞서, 계엄 사태가 지금 환율 급등의 트리거가 됐다고 봐야겠습니다.

최근 환율 흐름 (인베스팅닷컴 캡쳐)

신얼 팀장은 "내년 초중반 어느 시점일지 사실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좀 완화됐을 때 소버린 리스크가 감경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1,300원대 진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2,400선 턱걸이

수출 둔화와 내수 침체, 탄핵 정국, 트럼프 리스크, 매파 연준까지 우리 시장 악재가 가득합니다. 회복을 기대했던 지수는 오히려 저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13 +0.50% 2,494.46
▶ 尹 탄핵 가결
12/16 -0.22% 2,488.97
12/17 -1.29% 2,456.81
12/18 +1.12% 2,484.43
12/19 -1.95% 2,435.93
12/20 -1.30% 2,404.15


*수급주체별 동향 (20일)
(코스피) 개인 +7,903억원 / 외국인 -8,221억원 / 기관 -884억원
(코스닥) 개인 +1,328억원 / 외국인 -838억원 / 기관 -340억원


원화 약세로 가만히 있어도 손해를 보는 외국인들은 이번주 코스피에서만 2조원 가량 팔았습니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2/16 -4,339억원
12/17 -7,020억원
12/18 +3,924억원
12/19 -4,338억원
12/20 -8,221억원


신얼 팀장은 "상당히 악재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결국 저점 레벨에 대한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좀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기 코스피 밴드는 2,400~2,650포인트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신얼 팀장은 "낙폭과대주와 실적 기반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도 "추세보다는 순환적 접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바이오와 은행 등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고, 테크는 HBM 중심의 포트편입를 추천했습니다.



● 美 금리 상승도 부담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지난밤 4.5%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9월 빅컷으로 시작된 연준의 100bp 금리 인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고 연고점(4.73%)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내년 주도 섹터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신얼 팀장은 "고금리가 좀 더 지속되고 중립금리가 올라가는 부분들이 추세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뉴욕증시에서 성장주 주도력은 서서히 약화되고 내수 기반 미국 서비스업에 대한 밸류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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