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영남대 학생 380여명 세계로 떠난다

겨울방학 영남대 학생 380여명 세계로 떠난다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380여명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자원봉사단에 선발한 60명은 이날부터 순차로 베트남, 인도, 라오스로 출국한다.

팀별로 2주간 현지 초등학교에서 벽면 페인트칠하기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한다. 일부는 교육팀을 편성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전파한다.

영남대 관련 주제를 정해 배낭여행하는 '윈도 투 더 월드' 프로그램에 선발한 학생 104명도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주, 동남아시아 등지에 파견한다.

대학은 이들에게 왕복 항공료 등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해외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아웃바운드 파일럿'으로 10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4주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영어를 익힌다.

이밖에 상하이 창업 연수, 해외문화 탐방, 단기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100여명이 세계 각지로 떠난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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