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송은문화재단은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김세진(영상) 씨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4인 그룹전으로 진행된 최종심사 결과 김 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염지혜(영상), 이은우(설치), 정소영(설치·영상) 씨가 선정됐다.
송은문화재단은 "김세진 씨가 선보인 '열망으로의 접근'과 '도시은둔자', '모션 핸드' 세 개 작품은 국가라고 하는 거대한 시스템과 개인의 관계, 그 시스템 안에서 개인이 규정되는 과정에 대한 작가의 관찰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천만 원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송은아트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얻는다. 우수상 3인은 각 상금 1천만 원씩을 받는다.
송은미술대상은 재능 있는 젊은 미술작가를 육성하고자 재단 이사장인 유상덕 ㈜삼탄 회장이 2001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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