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트라우마 관리'…전북적십자 농민·공무원 심리치료

입력 2017-0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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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트라우마 관리'…전북적십자 농민·공무원 심리치료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민과 가금류 살처분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심리상담은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AI 피해 농민과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적십자가 운영하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전문 상담사들은 전날부터 상담이 필요한 AI 피해 농민과 공무원의 전화를 받고 있다.

전화상담으로 전문적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06-280-5838)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AI로 후유증을 겪는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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