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엠넷 '댄싱 9' 시즌2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이문세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 연출가인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김설진은 2015년부터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으로 활동한 것이 이곳에 둥지를 트는 인연이 됐다.
케이문에프엔디는 "김설진은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대중과 호흡하고자 노력하는 젊은 무용가"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진은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졸업하고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 입단해 주역급 단원으로 해외를 돌며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무용단 무버의 총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뮤지컬, 연극, 영화의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 배우, 방송인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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