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목원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2학년 김종석씨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포털사이트 다음 웹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씨의 '프레너미'는 테니스를 소재로 한 스포츠 웹툰으로 거만한 천재 소년과 심약한 은둔 고수가 라이벌로 만나 경쟁을 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웹툰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스포츠 장르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프레너미는 올해 상반기 다음 웹툰에서 정식으로 연재되며, CJE&M에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김씨는 9일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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