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온난화에 조기 '모기 유충' 방제 나서

입력 2017-01-09 11:27  

양주시, 온난화에 조기 '모기 유충' 방제 나서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온난화로 모기가 때를 가리지 않고 극성을 부릴 것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특별방역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방역은 자체 방역 의무시설이 아닌 3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2인 1조로 방역반을 편성해 300가구 미만 19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집수정, 정화조 등을 집중 방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150∼600마리 모기 박멸의 효과가 있다"며 "온난화로 때를 가리지 않고 극성을 부리는 모기의 박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역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3∼4월에 모기 유충 방제를 해왔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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