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카메라기자회는 12∼16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보도사진·영상전'을 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32년 만에 불어닥친 기록적 폭설과 한파, 4·13 총선, 태풍 차바, 해녀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 등재,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집회 등 지난해 도내 언론사 카메라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보도사진 100여 점과 다양한 앵글의 보도영상 1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카메라기자회에 소속된 한라일보, 연합뉴스, KBS제주, KCTV제주방송, JIBS, 제주MBC, YTN 등 도내 신문·통신사의 사진기자와 방송사 카메라기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수상자에는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한림읍)이 선정됐다.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밤낮으로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담은 순간의 기록들을 모아 보도사진·영상전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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