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지난해 구급 상황 하루평균 175건 처리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19구급 전화로 걸려오는 10건 가운데 7건가량은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을 묻는 전화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 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하루 평균 175건인 5만5천923건의 구급 상황을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7천935건(하루평균 153.2건)보다 14.2% 늘었다.
내용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의료시설 정보제공 4만3천525건(68.2%), 응급처치 지도 9천209건(14.4%), 질병 상담 6천74건(9.5%), 의료지도 5천26건(7.9%), 기타 상담 24건(0.03%) 순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상담이 2만8천398건으로 전체 44%를 차지했다.
119구급 상황관리센터는 질병 증상에 맞는 응급처치와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출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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