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행운 이벤트에 자동차 2대·금반지 138돈 등 경품도 푸짐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가 명성에 걸맞은 풍성한 경품과 행운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화천군은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산천어축제 기간 중 복불복 이벤트와 황금 반지 찾기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자동차 2대와 금반지를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 금반지는 역대 최대규모인 138돈이 쏟아진다.
'화천 복불복 이벤트'는 화천지역 상가 1만원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관광객은 카드나 현금 영수증에 인적사항을 적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 현장 낚시터, 선등프라자, 면사무소 4곳 등에서 응모하면 된다.
도내 당첨자에게는 준중형 승용차를, 외지에서 온 관광객에게는 SUV를 경품으로 준다.
추첨은 축제 폐막일인 2월 5일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한다.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에선 매일 '산천어 황금 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꼬리표가 달린 산천어를 잡아 평일 프로그램 발권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금반지를 얻을 수 있다.
단 교환은 당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현장 낚시터와 예약 낚시터 이용객들도 매일 '행운의 전화를 받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객들이 발권 후 영수증 뒷면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상자에 넣으면 또 다른 이용객이 추첨한다.
당첨자에게 전화가 연결되면 본인 확인 후 금반지를 경품으로 준다.
밤낚시 체험객을 위한 '최대어, 최소어' 이벤트도 매일 열린다.
낚은 산천어를 계측소로 가져와 길이를 측정한 후 최대어와 최소어 주인공에게 금반지를 주는 방식이다.
이밖에 숙박 관광객을 위한 밤낚시 무료입장권 증정, 협찬사 이벤트,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등 이벤트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도 즐기고, 승용차와 금반지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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