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 전통음악에 재즈를 접목해 현대적이고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는 국내 국악재즈 밴드 블랙스트링(Black String)이 신년 특별공연을 위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을 찾는다.
블랙스트링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앞서 9일 오후 6시에는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블랙스트링은 오정수(기타), 이아람(대금), 허윤정(거문고), 황민왕(장구·아쟁) 등 4명의 국내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블랙스트링은 각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운드를 탐구하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더해져, 월드뮤직으로서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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