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임보연 기자 = 10일 오전 4시 44분께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중요민속자료 제5호선교장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외별당 행랑채 내부 26.5㎡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이강백 관장의 아내 홍모씨가 행랑채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선교장은 조선 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1967년 4월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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