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기상 악화로 10일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전체 11개 항로 여객선 중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고 3m로 높게 일면서 이들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여객선은 오전만 운항한다.
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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