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은 1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스엠[041510]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내렸다.
유성만 연구원은 "에스엠은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현지 사업이 지연되고 데다 당분가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사드 우려 지속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데, 사드 사태가 해결돼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스엠은 중국 온라인 음원은 사드와 무관하게 성장하고 있고 경쟁사보다 중국 현지화가 잘 돼 있어 한과 중국 관계 회복 때 현지에서 가장 빠른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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