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제개발협력 단체인 프렌드아시아는 동덕여대 봉사단 '드리우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돕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 20여 명은 오는 19일까지 수도 타슈켄트 근처의 시온고 마을에서 고려인 어린이 교육, K팝·부채춤 공연 등을 펼친다. 현지의 노인회관, 어린이회관 등을 보수하고 벽화를 그려 넣는 등 환경 미화에도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는 "봉사단은 지난 11월부터 3차례에 걸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세계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이론 수업을 듣고, 간단한 러시아어 인사말 등도 익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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