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10일 지난 시즌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베테랑 수비수 최재수(3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재수는 2007년까지 서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2007-2009년 광주 상무(현 상주 상무) 군 복무 이후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리그 최강팀인 전북으로 팀을 옮겨 12경기에 나섰고 1어시스트도 올렸다.
경남은 "K리그 통산 24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노련하고 안정감 있는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도 탁월하다"면서 "수비진 강화를 위해 베테랑 조병국(36)에 이어 최재수를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최재수는 "경남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에 많이 감동했다"면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